그레이가 은근 색감잡기가 어려운 옷인거같아요
아주 미세한 차이로 얼굴을 살려주느냐 죽이느냐가 큰 색감인거같아요!!
저는 진한 그레이색을 좋아하는데 막상 니트들중에 예쁜 그레이가 없더라구요
근데 유메르는 색감에 일가견이 있어서 그레이 주문해봤는데
역시나 예뻐요^^
생각했던 색보다는 조금 더 연한느낌이지만
두루두루 다 잘어울리네요
사이즈는 라지 주문했어요 하도 짧다 작다 이런 후기가 많길래
결론은 길이는 딱! 좋아요
55반 사이즈 입는데 애를 셋 낳았더니 배는 77같아요.. ㅋㅋㅋㅋ
허리가 얇은편이라 상의 넣어서 입어야 날씬해보이는데
셋째 출산 후로는 뱃살이 너무너무 부담되더라구요 ㅠㅠ
근데 요 니트 길이가 안넣어 입어도 되게끔 딱 좋네요^^
아니근데 여름 니트들부터 궁금햤는데
왜 유메르 니트는 저렇게 자리가 잘 잡히는걸까요??
뱃살 라인에 니트 끝선을 맞춰놓으면
딱 모양이 잡혀서 흐트러지지 않으니 너무너무 좋아요!!!
이거 한참 판매할때는 넘 비싼거같고
총알 부족으로 ㅎㅎ 나중에 뜨면 사야지 했는데
딱 좋은시기에 오픈되서 지금부터 잘 입을거같아요^^
아! 그런데 니트 올풀리는거 그럴 수 있는데
한번도 안입은 옷이 올 풀리는건 좀 슬퍼요..
실밥이 나와있길래 뭐지 하고 뽑아봤는데 계속 뽑히는것...
식겁해서 돌돌 말아 묶고 안으로 쏙 집어 넣었네요!!
쫌 더 탄탄하게 만들어주세요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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