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메르 헤라원피스 프리오더 기간에는 구매 망설였는데, 후기보고 너무 예뻐서 여유수량 있을 때 구매성공했습니다.
거동이 불편한 엄마랑 여행갈일이 있어서, 꼭 예쁘게 입혀주고 싶었어요 ㅠㅠ

베이지색 기본기장으로 구매성공했고, 엄마 키가 150cm라 10cm 기장 수선 후 피팅했는데 너무 예쁘게 잘 맞았습니다.
66사이즈이고, 팔,다리가 불편해 안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적당히 잘 맞아서 예쁜 옷 입고 좋은 곳 가서 추억 만들었습니다.
작년에도, 레이어드 니트원피스로 엄마가 여름내내 환자지만 외출할 때마다 기분내면서 잘 입었는데, 올해는 헤라원피스로 예쁘게 외출할 수 있겠어요!!
휠체어로 이동하는 환자지만, 잠깐이라도 외출할 때 더 예쁘게 화사하게 입혀주고 싶은게 딸 마음이라 그런가봐요^^

엄마도 옷 예쁘다며 만족하고, 다음에 또 입겠다고 해서 기분이 좋고, 이렇게 예쁘고 특정세대에 치우치지 않게 멋스러운 옷 만들어주는 유메르 늘 감사하고,
앞으로도 예쁜 옷 많이 기대할게요!

제가 입는 옷 보다, 아픈 엄마가 예쁘게 입을 수 있는 원피스여서 그런지 제 옷 구매할때보다 더 의미있고 뿌듯합니다!
감사합니다 유메르팀 :)

ps, 어깨넓은 66사이즈도 예쁘게 잘 맞았으니, 다른 분들도 참고해주세요^^